
넷플릭스 일본 리얼리티 연애 예능 ‘불량연애(Badly in Love)’가 범죄 미화 논란 속에서도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.
지난 12월 9일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공개 5일 만에 한국 넷플릭스 ‘오늘의 톱10 시리즈’ 3위, 일본에서는 공개 이틀 만에 1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.
■ ‘불량 청춘’을 전면에 내세운 연애 예능
‘불량연애’는 전직 야쿠자, 폭주족, 소년원 출신, 스트리트 파이터 등 이른바 문제적 과거를 지닌 남녀 11명이 14일간 합숙하며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.
넷플릭스는 이를 ‘일본 최초의 불량배 순애 리얼리티 쇼’로 홍보하며 기존 연애 예능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.
■ 첫 만남부터 난투극…SNS 확산
프로그램 초반부에서 출연자 간 실제 몸싸움 장면이 발생했고, 경호원이 투입돼 이를 제지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.
이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고, 화제성의 기폭제가 됐다.
■ 범죄 미화 논란과 OTT 책임론
국내외 시청자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.
“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들을 연애 예능으로 소비하는 건 부적절하다”,
“폭력과 조폭 문화를 희화화한다”는 비판과 함께
“가식 없는 인간 군상이 오히려 신선하다”,
“기존 연애 예능의 피로감을 깼다”는 옹호 의견도 공존한다.
특히 글로벌 OTT 플랫폼의 특성상 시청 등급만으로 문화·정서적 충돌을 걸러낼 수 있느냐는 편성 책임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.
■ 남은 관전 포인트
‘불량연애’는 총 10부작으로 현재 1~4화까지 공개됐다.
남은 에피소드는 16일과 23일 공개 예정이다.
논란이 흥행을 견인한 이 프로그램이 실험적 콘텐츠로 평가받을지,
혹은 선을 넘은 사례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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